세금••10분 소요
상속세 vs 증여세 차이점: 재산 물려줄 때 뭐가 유리할까?
상속세와 증여세의 차이점, 세율, 공제한도를 비교합니다. 재산을 물려줄 때 어떤 게 유리한지 상황별 분석.
부모님이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줄 때 상속세와 증여세 중 어떤 것이 유리할까요? 상속과 증여의 차이점과 세금 계산 방법, 절세 전략을 비교 분석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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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속세와 증여세의 기본 개념
상속세
피상속인(사망자)의 재산을 상속인(유족)이 물려받을 때 부과되는 세금입니다. 사망 후 발생합니다.
증여세
살아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재산을 무상으로 줄 때 부과되는 세금입니다. 생전에 발생합니다.
세율 비교
상속세와 증여세는 동일한 세율을 적용합니다.
| 과세표준 | 세율 | 누진공제 |
|---|---|---|
| 1억원 이하 | 10% | - |
| 1~5억원 | 20% | 1,000만원 |
| 5~10억원 | 30% | 6,000만원 |
| 10~30억원 | 40% | 1억 6,000만원 |
| 30억원 초과 | 50% | 4억 6,000만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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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제 한도 비교
상속세 공제
- 기초공제: 2억원
- 배우자 공제: 5~30억원
- 자녀 공제: 1인당 5,000만원
- 일괄공제: 5억원 (기초+자녀 공제 대신 선택 가능)
증여세 공제 (10년간 합산)
- 배우자: 6억원
- 직계존속(부모→자녀): 5,000만원 (미성년 2,000만원)
- 직계비속(자녀→부모): 5,000만원
- 기타 친족: 1,000만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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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게 유리할까? 상황별 분석
상속이 유리한 경우
- 재산이 10억원 이하인 경우 (일괄공제 5억 + 배우자공제로 세금 없을 수 있음)
- 배우자가 생존해 있는 경우
- 상속인이 많은 경우
증여가 유리한 경우
- 재산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(부동산, 주식 등)
- 증여 후 10년 이상 생존이 예상되는 경우
- 10년 단위로 나눠서 증여할 수 있는 경우
절세 전략
사전증여 활용
자녀에게 10년 단위로 5,000만원씩 증여하면 증여세 없이 재산을 이전할 수 있습니다. 30년간 1억 5,000만원까지 무세 이전 가능합니다.
부담부 증여
대출이 있는 부동산을 증여하면 대출금 만큼 증여재산가액이 줄어들어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.
가업상속공제
중소기업을 10년 이상 운영한 경우 최대 600억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.
전문가 상담 권장
재산 규모가 크거나 복잡한 경우 세무사, 변호사 상담을 통해 개인별 최적의 절세 방안을 찾으시기 바랍니다.